새 정부가 출범 보름 만에 20조 2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핵심은 전 국민에게 차등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15만~50만 원, 4인 가구라면 최대 100만 원이 가계로 직접 투입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고효율 가전 환급, 문화·여행 할인쿠폰까지 더해 내수 회복을 노린 이번 추경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가구별 받을 금액, 신청 일정, 국가 채무 영향까지 5분 만에 확인하세요!
1. 2차 추경 핵심 숫자만 쏙쏙
- 총규모 20조 2천억 원
- 경기 진작 15조 2천억 원
- 민생 안정 5조 원
- 세입 경정 10조 3천억 원(5년 만)
- 편성 속도: 정부 출범 후 15일 만에 국무회의 의결
- 목표 효과: 올해 성장률 0.1%p↑(기획재정부 추정) [기재부 보도자료]
2. 민생회복 소비쿠폰 ― 얼마 받을까?
상위 10% | 15만 원 | – | – | 15만 원 | 60만 원 |
일반(하위 90%) | 15만 원 | 10만 원 | – | 25만 원 | 100만 원 |
차상위 | 30만 원 | 10만 원 | – | 40만 원 | 160만 원 |
기초수급 | 40만 원 | 10만 원 | – | 50만 원 | 200만 원 |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곳 | 상단 금액 | 상단 금액 | 2만 원 | 상단+2만 원 | – |
¹ 1차 지급은 소득 구간별 차등(상위 10%, 일반, 차상위, 기초수급)
² 2차 지급은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 전원 10만 원 추가
³ 인구소멸 위험지역 거주자는 2만 원 별도 지급(행안부 고시)
3. 지급 수단과 사용 기간
-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중 선택
- 추경안 국회 통과 후 4개월 이내 지급 개시(8월 중하순 예상)
- 수령일로부터 4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회수
4. 지역사랑상품권 8조 원 추가 발행
- 4단계 할인율, 최대 15%까지 확대
- 올해 총 발행 규모 29조 원
-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 기대
5. 고효율 가전·문화 할인쿠폰 패키지
- 냉장고·에어컨 등 10% 환급, 가구당 최대 30만 원
- 숙박·영화·스포츠·전시·KTX 등 5대 분야 할인쿠폰 780만 장
- 지역 축제 바우처·달빛 플로깅 행사도 순차 도입 예정
6. SOC·AI·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 철도·항만·도로 유지보수 조기 발주
-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계통 보강 예산 신규 편성
- 지역 스타트업 펀드로 민간 투자 유도
7. 재원 조달과 국가 채무
- 국채 19조 8천억 원 발행 + 지출 구조조정 5조 원
- 관리재정수지 적자 –110조 4천억 원(확대)
- 국가채무 사상 첫 1,300조 원 돌파 전망
8. 내 지갑 체감 효과
- 소비쿠폰·상품권 동시 투입 → 소매판매지수 +1.8%p 예상
- 가전 환급·여행 쿠폰으로 여름철 전기료·휴가비 절감
- 지역 상권 매출 증가, 할인율 15% 적용 시 실질 구매력 상승
9. 일정 요약
- 6월 24일 국회 제출 → 7월 초 처리 목표
- 대상 확정: 건강보험료·소득 자료 매칭
- 온라인·카드사·지자체 창구 신청 → 순차 지급
10. 자주 묻는 질문(FAQ)
Q. 현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현금 지급은 불가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카드 포인트 중 직접 선택하게 설계해 소비 촉진과 사용처 추적을 동시에 노렸습니다.
Q. 차상위 계층 기준은?
A.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4인 가구 월소득 약 283만 원 이하이며 재산·금융자산이 일정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Q. 소득 상위 10% 커트라인은?
A. 직장가입 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약 47만 원 선입니다. 지역·혼합 가입자는 보험료 단가가 달라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Q. 사용처 제한은 어떻게 되나요?
A. 백화점·대형마트·대형 온라인몰은 제외되고 동네 음식점·전통시장·편의점·병원·학원 등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Q. 고효율 가전 환급 절차는?
A. 구매 후 60일 이내 ‘으뜸효율 환급’ 플랫폼에 영수증과 제품번호를 등록하면 평균 2주 내 카드 청구 할인 또는 계좌 환급이 이뤄 집
니다.
Q. 농어촌 추가 2만 원은 자동 반영되나요?
A. 주민등록 주소지가 84개 인구소멸지역이면 자동으로 2만 원이 더해져 지급됩니다.
Q.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A. 국회 통과 후 대상자가 확정되면 8월 중순부터 카드사·지자체·정부 통합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사용 기한을 넘기면 잔액은 어떻게 되나요?
A. 사용 기한(4개월) 내 미사용 잔액은 국고로 환수됩니다. 지자체별로 한 차례 2개월 연장 옵션을 검토 중입니다.
Q. 쿠폰은 과세 대상인가요?
A. 비과세 복지성 지원이므로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다만 복지 중복 수급 확인을 위해 전산 기록은 남습니다.
Q. 3차 추경도 나올까요?
A. 정부는 9월 세수 실적과 경기 지표를 보고 필요하면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재난 분야 추가 지원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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